SAPY 청년예술인 거버넌스 소그룹 프로젝트

[시 나 락]

시나락은?

과거에 진행된, 한이 서려 있는 작업 실패담을 다룹니다.

그 실패를 공유하고 인정하고 함께 되돌아 봄으로써 

즐거운 시작을 계획합니다.

시나락은 벼를 의미하고 씻나락은 볍씨를 말합니다.

씻나락은 내년 농사를 위해서 보관하고 있는 볍씨이며 

절대로 먹어서는 안될, 미래의 식량이었습니다.

하지만 굶어 죽은 귀신이 한이 서려 

씻나락을 찾아내 까먹었다는 말로

 매우 황당하거나 이치에 맞지 않는 것을 

일컬어 이런 말을 쓰곤 하죠.


자, 모두들 청년예술청에서 

'씻나락 까먹는 소리'를 들고 만납시다.

실패를 실패로 남기지 않고 

새 싹을 틔울 수 있도록 모여봅시다.

이 프로그램을 기획한 사람들

박유라│이지영│장진웅


프로그램 진행

구분
주제
내용
1회차
실패에 대한 애도 1
실패를 드러내기 
(실패발표회)
실패를 나눠보기 
(참여자간 상호 피드백)
오픈라운드
공공연한 시나락1
실패 사례 공유
실패 상호 피드백
2회차
실패에 대한 애도 2
실패에 대한 새로운 정의 
(토크쇼)
실패를 갈무리하기 
(실패 봉인, 선언서 작성)
오픈라운드
공공연한 시나락 2
선언서 게재 
(청년예술청 게시)
3회차
새로운 씨 심기 1
새로운 시작으로부터 선물 (오픈파티)
퍼실리테이터와 함께하는 '스탬프 투어'
4회차
새로운 씨 심기 2
작업 관심사로 
소모임 만들기
작업 아이디어 스케치 발표
5회차
멘토와 모종 키우기
시작을 위한 연대 
(소모임 결성)
6회차
네트워킹 파티
실패에 대한 
면역주사 맞기
 다음에 실패하더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