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PY 청년예술인 거버넌스 소그룹 프로젝트

 [시나락


시나락은?

과거에 진행된, 한이 서려 있는 작업 실패담을 다룹니다.

그 실패를 공유하고 인정하고 함께 되돌아 봄으로써 즐거운 시작을 계획합니다.



시나락은 벼를 의미하고 씻나락은 볍씨를 말합니다.

씻나락은 내년 농사를 위해서 보관하고 있는 볍씨이며 

절대로 먹어서는 안될, 미래의 식량이었습니다.

하지만 굶어 죽은 귀신이 한이 서려 씻나락을 찾아내 까먹었다는 말로

 매우 황당하거나 이치에 맞지 않는 것을 일컬어 이런 말을 쓰곤 하죠.


자, 모두들 청년예술청에서 '씻나락 까먹는 소리'를 들고 만납시다.

실패를 실패로 남기지 않고 새 싹을 틔울 수 있도록 모여봅시다.



이 프로그램을 기획한 사람들

박유라│이지영│장진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