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발 달린 노동자
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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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발 달린 노동자' 프로젝트는 정해진 기간동안
온라인에서 24시간 송출됩니다.
2021. 04. 27. 화. 10:00 – 04. 30. 금. 24:00
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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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Credit
2021. 04. 27. 화. 10:00 – 04. 30. 금. 24:00
24시간 온라인 스트리밍
차도로 가축 돼지들이 우글거리는 트럭이 정차합니다.
그들의 참기 힘든 냄새와 괴성을 지르는 듯한 소리에 사람들은 인상을 찌푸리며 그들을 바라봅니다.
먼지와 시멘트로 더러워진 작업복을 입고 사람들과 떨어져 구석진 곳에 서 있던 저 또한 인상을 찌푸리며 그들을 바라봅니다.
아이러니한 본인의 모습을 돌이켜보며, ‘저 가축 돼지들의 삶 자체가 인간을 위한 노동인데, 내가 저들을 혐오스럽게 바라볼 자격이 과연 있을까’하고 되물어 보며, 그들의 삶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습니다.
한 남자가 트럭을 쫓아 갑니다.
도착한 곳에는 얼은 땅을 파려는 남자가 있습니다.
힘을 합쳐 큰 구덩이를 파내지만 이 구덩이의 목적은 생각지 못한 방향으로 흘러갑니다.
· 작 - 김한
· 공동 연출 - 김한, 강주영
Date
2021. 04. 27. 화 10:00 - 04. 30. 금 24:00
Place
24시간 온라인 스트리밍(4/30 자정까지)
About
차도로 가축 돼지들이 우글거리는 트럭이 정차합니다.
그들의 참기 힘든 냄새와 괴성을 지르는 듯한 소리에 사람들은 인상을 찌푸리며 그들을 바라봅니다.
먼지와 시멘트로 더러워진 작업복을 입고 사람들과 떨어져 구석진 곳에 서 있던 저 또한 인상을 찌푸리며 그들을 바라봅니다.
아이러니한 본인의 모습을 돌이켜보며, ‘저 가축 돼지들의 삶 자체가 인간을 위한 노동인데, 내가 저들을 혐오스럽게 바라볼 자격이 과연 있을까’하고 되물어 보며, 그들의 삶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습니다.
한 남자가 트럭을 쫓아 갑니다.
도착한 곳에는 얼은 땅을 파려는 남자가 있습니다.
힘을 합쳐 큰 구덩이를 파내지만 이 구덩이의 목적은 생각지 못한 방향으로 흘러갑니다.
Credit
· 작 - 김한
· 공동 연출 - 김한, 강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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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청년예술청 공동운영단 기획사업 [스페이스 랩: 아직] 2차 공모 선정작으로 서울문화재단 청년예술청이 지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