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경비원의 일지

황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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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경비원의 일지>
황귀영 오픈 스튜디오


2021. 09. 29. 수. ─ 09. 30. 목.  

14:00 - 21:00 


청년예술청 그레이룸


최근 나는 관계의 변화를 겪으며 스스로를 보호 대상으로 여기던 익숙한 관점에서 물러나 보호 주체라는 새로운 정체성을 가지게 되었다. 이러한 정체성을 청년예술청이라는 공공장소의 ‘임시 경비’ 직을 수행하면서 더 다면적으로 탐구해보고자 했다.

보안 업무를 익히고 수행하는 동안 나의 신체적, 관계적, 직업적, 상황적 특성 (딸이자 아내, 예술가이며 고용계약을 맺지 않고 보안 활동 중인 개인)은 공공장소의 보안에서 우선 되어야 할 가치들을 두고 때로는 편향된, 때로는 모호한 입장을 가지게 했다.
이번 중간발표에서는 이 리서치 프로젝트의 진행 과정과 나의 질문들을 관객과 공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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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청년예술청 공동운영단 기획사업 [스페이스 랩: 아직] 1차 공모 선정작으로 서울문화재단 청년예술청이 지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