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그러진 유머

블러디 핑거 롸이팅

'일그러진 유머'

@청년예술청 그레이룸

└ 2020. 11. 13.   '나만 말할거야!'

└ 2020. 11. 13.   '일그러진 웃음'

└ 2020. 11. 18.   '웰리스너의 꽃 같은 소리하네'

└ 2020. 11. 23.   '뿔 달린 사람들'

└ 2021. 추후 공지 예정_ '사기꾼 김진희'

'나만 말할 거야!' - 홍승택


<나만 말할 거야!>는 내가 나에게서 벗어날 수 없음과 

말하기의 공통점을 무대 위로 올리는 퍼포먼스이다. 

나는 나에게서 벗어날 때 나와 함께 벗어나며, 

나는 나에게서 벗어나지 못할 때 스스로에게 부합한다. 

그리고 나는 그렇게 말한다. 이 퍼포먼스는 그 안으로 

들어갈 수 없는 스크린을 배경으로 하여 골목길을 형상화했다.




'일그러진 웃음' - 김용현


<일그러진 웃음-yh는 못말려>는 지난 과거 유머를 되돌려 본다. 

그땐 웃겼지만 이젠 웃기지 않은 이야기를 다시 들어보며 

왜 이제는 웃음이 나오지 않는지 귀를 기울여 본다.




'웰리스너의 꽃 같은 소리하네' - 이보영


앞으로 내가 살아갈 공간과 시간은 어떤 망설임과 걱정을 안고 있는가, 

가슴 깊숙이 속으로 조여 오던 이야기들을 풀어내 본다. 

외면하고 싶었던 순간은 잊으려 할수록 더 선명해지고, 

기억하고 싶었던 찰나의 순간은 기억하려 할수록 점차 희미해 진다. 


무엇 하나 마음껏 즐거워 할 수도 마음대로 좌절할 수도 없다. 

우리는 그렇게 서로를 희미하게 만든다. 


어느 날, 웰리스너는 주변으로부터 우연히 비밀스러운 이야기를 접하게 된다. 

대담자는 자연스레 웰리스너에게 자신의 과거를 내어놓는다. 

웰리스너는 리스너이자 이야기 수집가이다. 그리고 그저 담담히 그들의 이야기를 듣는다.  <웰리스너의 꽃 같은 소리하네>는 대담자의 꽃 같은 소리를 수집 한다. 




'뿔 달린 사람들' - 김찬우


비 오는 날이면 허리가 욱신거리는 분, 머리 감을 때 허리를 못 숙이는 분, 

재채기할 때마다 허리를 붙잡아야 하는 분, 항상 목이 뻐근한 분, 

이런 허리 저런 허리, 이런 목 저런 목 다 모여라~ 모여라~  


<뿔 달린 사람들>은 척추 질환(허리 디스크, 목 디스크)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 모여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다. 우리는 왜 등에 뿔이 나왔을까?

다 같이 모여 허리 해요!


'사기꾼 김진희' - 전수현


사기꾼 김진희는 대한민국의 밴드이다. 실제로 사기를 당한 밴드 구성원의 이야기를 적극 수용하여 2020년 10월 19일에 결성되었다. 

12월 15일로 예정되어 있던 라이브 퍼포먼스 일정은 코로나19로 인해 연기되으며, 추후 별도 공지를 통해 안내 할 예정이다. 



Team


'블러디 핑거 롸이팅(김용현, 김찬우, 이보영, 전수현, 홍승택)'은

각각의 멤버들이 돌아가면서 자신만의 글쓰기 방식을 기획하고, 함께 글을 써왔다.

이번 일그러진 유머는 한 번쯤은 해보고 싶었지만,

아직 실행으로 옮기지 못한 아이디어를 함께 만들어본다.⠀

SKETCH

PHOTOGRAPH

2020 청년예술청 공동운영단 기획사업 '스페이스 랩: 아직' 1차 공모 선정작으로 서울문화재단 청년예술청이 지원합니다.